[날씨] 오늘 '초복' 무더위 속 소낙성 비...돌풍·벼락 동반 / YTN

2023-07-10 273

'초복'인 오늘은 삼복더위의 시작답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7도로 기온 자체는 어제보다 낮겠지만,

습도가 높은 탓에 체감하는 더위는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척 덥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무더위 속에 곳곳에 소낙성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나오실 때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흐린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남해안, 영남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오후부터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 많은 곳에 15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에도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짧은 시간 동안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추가적인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25.2도, 광주 26.1도 등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남부와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7도, 대구 30도, 강릉 32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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